자취생 1인분 배달음식 고찰 1 - 난바우동

(사진은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배민 번쩍배달에 새로 생긴 집 난바우동을 발견했다. 평소 면류는 불기 쉽상이어서 배달로 잘 안시키지만 메뉴에 흥미가 갔기 때문에 시도를 해보았고 그 후 1주일에 한 번은 이 집에서 우동을 시켜먹게 되었다.

 

 

장점

 

- 번쩍배달이라 그런가 거의 불거나 식지 않아서 좋았다.

- 우동 용기 하나 단무지 용기 하나 이렇게 깔끔하게 두개만 와서 먹고 처리하기 편하다.

- 메뉴마다 고명(토핑)이 충분해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 기본적인 맛이 중상 이상이 된다.

 

단점

 

- 우동 한끼에 13000원이라면 조금 비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창렬 배달음식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

 

 

 

메뉴추천

 

이 가게에서 인기메뉴인 세종류를 먹어보았는데 그 중 수비드한 오리 안심이 들어가는 카모 우동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토핑과 국물의 조합이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니꾸 우동(차돌박이), 오야꼬우동 (닭다리,계란) 이 두 메뉴를 번갈아가며 시키는 편이다.

 

먼저 니꾸우동은 차돌박이를 맛간장에 졸인 뒤 불로 직화한 토핑이 들어간다. 불맛도 자연스럽고 고기 자체의 맛도 면, 국물과 어우러진다. 차돌박이라서 약간은 기름진 편이다. 

 

오야꼬우동은 계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언제 선택해도 만족스러운 메뉴다. 계란의 담백함과 우동이 잘 어울린다. 닭다리는 고추기름? 같은 소스가 베여있는데 이게 닭냄새를 약간 잡아줘서 잘 어우러진다.

 

 

 

총평

 

언제 먹어도 편하고 든든한 한끼라 자주 먹게 된다. 이 가게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리뷰가 600개 이상 쌓이고 우리집에서 배달 가능한 또 다른 지점이 바로 생긴 것을 보면 평판도 괜찮은것 같다.

 

니꾸우동

오야꼬우동

하얀단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