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뤼팽 파트2 완결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뤼팽이 파트 2까지 완결 났습니다.

시즌1이랑 이어지는 내용이며 파트3도 나중에 나온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을 재밌게 보았네요 

 

 

뤼팽은 아르쉔 뤼팽 소설 시리즈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만든 작품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영국 드라마 셜록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셜록과 다른점이라면 셜록은 셜록홈즈 그 자체를 현대로 옮겨왔지만 

뤼팽은 주인공이 소설의 팬이고 소설에 나오는 사고방식과 작업방식을 따라하는 인물이라는 점이겠네요.

 

역시 이런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의 매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주인공인 아산 디오프 역할을 맡은 배우 오마르 시 입니다.

저는 언터쳐블 1%의 우정이라는 영화에서 이 배우를 봤었는데 몸도 큼직큼직하고

행동도 커서 인상에 많이 남았습니다.

 

뤼팽에서는 연기 뿐만 아니라 멋진 패션 센스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코트, 자켓과 매치한 에어조던 1 모델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뤼팽의 모습과 잘 어울리더군요.

배우 본인이 NBA선수 같은 비율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프랑스의 아름다운 배경도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전 프랑스를 안가봤지만 이 드라마를 보다보니

파리에 꼭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뤼팽의 줄거리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의 활약이 마치 활극처럼 펼쳐지죠.

수갑이 마술처럼 벗겨지는 등 

논리적인 맛은 떨어지지만

가볍게 보기엔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 빼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조력자인 친구, 아내와 아들, 빌런 등 

조연들이 크게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진의 왼쪽에 있는 펠레그리니 딸 역할은

뭔가 김장훈 형님을 닮아 더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파트3가 나온다면 더 매력적인 케릭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쯤 나오려나요...

 

 

 

뤼팽 포스터 중에는 이게 제일 멋진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뤼팽 추천드립니다.

얼른 파트3가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