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메이저 그롬 플레이그 닥터 솔직 후기 (원작, 후속작)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

 

메이저 그롬 - 플레이그 닥터를 보았습니다.

 

 

스포일러 조심하시구요. 솔직 후기 들어갑니다.

 

 

썸네일을 처음 봤을때는 폰트나 사진이 요즘 유행하는 슈퍼 히어로 느낌이 나길래

러시아에서 만든 슈퍼히어로 영화인줄 알았는데

전혀 달랐습니다. 주인공이 심지어 플레이그 닥터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은 경찰이고 저 플레이그 닥터가 영화의 빌런입니다.

 

그러니까 제목을 해석하면 '메이저 그롬' 시리즈의 '플레이그 닥터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영화는 거의 클리셰를 벗어나지 않았고 조금 지루했습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을 훌쩍 넘었으니까요.

주인공이 처음에 과거로 돌아갈 수있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긴 했는데 사실 그냥 상상이었습니다.

여러모로 등장인물들의 특색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쿠키영상도 2개나 있는게 완벽한 요즘 슈퍼히어로 영화인데 진부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러시아에서의 평가는 러시아 야당에 대한 비판과 경찰 찬사가 들어가서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왜 넷플릭스 인기 탑텐 안에 들어간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메이저 그롬 플레이그 닥터 원작

 

 

메이저 그롬의 원작은 러시아에서 유행하는 코믹북 시리즈입니다. 메이저 그롬은 2012년 부터 2016년 까지 버블코믹스에서 연재가 되었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하는 그롬 경장의 수사물입니다. 주인공보다 어째 빌런들이 더 특색있는 느낌이 나지만 인기작이니까 오래 연재도 하고 영화화까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주인공들이 영화 등장인물들과 싱크로가 좋다고 하네요.

 

 

메이저 그룸 플레이그 닥터 후속작

 

아무래도 원작이 많이 나와있고 쿠키 영상을 보면 후속작을 염두에 둔것 같습니다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첫 스타트가 어느정도 성과가 나와야 후속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