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과 유토이미지 사진 승인 차이점

유토이미지 CP를 승인받고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미 셔터스톡에 수많은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거부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러면 어쩔까 두려움이 앞서서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한 번에 많이 올렸다가 거부를 당하면 스톡사진 판매를 포기하게 될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조금 조금씩 올렸는데 승인이 잘 나는 것 같길래 셔터스톡에서 거부당한 이미지들을 올려보았다.

 

 

유토이미지에서 승인된 사진들

 

유토이미지에 업로드 하고 승인을 받은 사진들이다. 저기서 첫번째줄에 있는 모든 사진들은 셔터스톡에서 거부를 당한 적이 있는 이미지다.

 

 

셔터스톡에서 거부당한 사진들

 

이렇게만 놓고 본다면 유토이미지가 셔터스톡보다 승인하는 사진의 범위가 훨씬 넓다고 볼 수 있다. 초점이 조금 안맞거나 보정을 조금이나마 과장한 사진들은 셔터스톡에서는 다 거부를 당했는데 같은 이미지로 유토이미지에서는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 보정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닌 내 멋대로 색도 명도도 대비도 과장시켜놓는 사진들을 좋아하는데 덕분에 셔터스톡에는 사진을 올리기 힘들었다. 다행히도 유토이미지에서는 이런 것들이 조금은 허용이 되는 것 같으니 다시 열심히 업로드해야겠다.

 

업로드를 하다 보니 사진 승인을 하는 시스템이 궁금해졌다. 사람들을 투입해 직접 하나씩 체크를 하는 건지 사진을 판단하는 프로그램을 쓰는 건지 사진을 깊이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답을 찾기 어려웠다. 셔터스톡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올리는데 인력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 프로그램이 따로 있지 않을까 싶다. 생각난 김에 문의를 해봐야겠다. 결과는 다음에 또 업로드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