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이촌 한강공원을 가다
주말을 맞이해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한강 공원에 모였다 사실 한강 공원이었지만 한강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아서 한강을 제대로 못보았다는 작은 슬픔이 있었다 대체로 사람들은 5인 제한을 잘 지키는 느낌이었고 아무래도 탁 트인곳에서 서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아 오히려 술집이나 식당보다는 바이러스로부터는 안전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지금 날씨에 밖에서 여유를 가진다는게 정말 큰 행복이 아닐까 싶었다 보드게임 세종류를 돌아가면서 하고 버거킹을 시켜먹었다 사실 대학 맴버들과 술 없이 낮에 만나는건 정말 몇년 만이었는데 오랜만에 대학 느낌이 나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촌 한강공원에 왔을 때는 친구와 연을 날렸었다 편의점에서 산 싸구려 연이 끝없이 올라가는걸 보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
2021. 4. 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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