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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태권도는 심판이 직접 채점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워낙 빠른 순간에 이뤄지는 격투기 종목인 태권도에서

 

판정 시비를 많이 낳게 되었고

 

2009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터는 전자센서가 득점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에 전자 센서를 도입시킨건 언제인가?

 

2012 런던 올림픽 때는 몸통에,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머리호구에 전자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전자식 보호장비가 들어오고 생긴 문제

 

이러한 전자 센서가 도입되고 나서 태권도 종목은 박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강한 차기가 아니더라도 센서만 닿으면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발이 머리에만 닿도록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위험할것 같으면 바로 붙어서 안아버리고 그 상황에서도 이상한 자세로 다리를 들어올려 점수를 벌려고 합니다. 이전같은 타격감은 사라지고 경기 모양세가 획일화되기 시작하면서 발펜싱이라는 좋지 않은 의미의 별명이 붙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바뀐 시스템은 선수탓은 아닙니다. 선수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결과를 낳아야 하고 노력한 것들을 올림픽에서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이다빈 선수가 여자 태권도 67kg 이상급에서 결승을 가게 되었습니다.

 

7월 27일 오후 9:30분에 이다빈 선수와 세르비아의 M.만디치 선수의 결승전이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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